제 6장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도 그러하다
바로잡음의 의미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우리가 어떤 지침을 찾아서 신약 성서를 읽을 때, 우리는 그 전체를 읽어야만 합니다.
사도들이 한 교회에 쓴 편지의 내용은 다른 교회들에 보내진 편지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성경은 많은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어떤 형제가 간음을 하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고린도인들에게 그를 그들 가운데에서 내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형제였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하였습니다.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이 사건에서 질책을 받은 형제는 이후에 회개하였으며 다시 고린도 교회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질책의 목적입니다.
갈라디아서 6:1 에서부터는 어떤 형제가 범죄하여을 경우 그의 잘못을 용서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들 자신이 정죄받고 싶지 않으면, 남을 정죄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책망이나 꾸지람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바로잡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바로잡음이란 단어는 바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바로잡는다는 것은 예수님과 바울이 앞에서 언급하신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을 말씀하십니다.
범죄는 책망을, 책망은 회개를, 회개는 용서를 가져오며, 이렇게 하여 바로잡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바울도 마찬가지로 고린도인들에게 범죄는 질책을, 질책은 회개를, 회개는 바로잡음을 가져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못한 형제를 바로잡으라는 바울의 가르침은 단순히 교회의 성도들이 마찬가지로 죄를 범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그들로 하여금 죄를 간과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도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동정과 자비를 갖게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 자신과 형제들 속에 있는 죄를 용납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죄를 용납하는 것과 죄인을 회복하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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