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와 열매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바울이 육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과, 성령의 열매로 이야기 하는 것들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일은 육신의 결과라고 이야기하며, 열매는 성령의 결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매우 중대한 차이입니다.
일은 노력, 집중, 그리고 심사숙고를 필요로 합니다.
그것들은 사람을 피로하며 지치게 만듭니다.
반면 열매는 우리안에 흐르는 생명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것입니다.
죄의 삶이 얼마나 곤고한 것인지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의로와 보이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것조차도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육신이 하는 것은 일입니다.
그 일의 결과는 그것이 의롭거나 악하게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육입니다.
육에 의한 것은 믿음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믿음에 의하지 않은 것은 모두 죄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선과 악, 그리고 죄와 의를 혼동합니다.
이 혼동은 이 단어들의 의미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죄와 악이 같은 것이고 선과 의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의로운 것은 선하지만, 선한 것이 다 의로운 것은 아닙니다.
의는 성령께서 일하신 결과입니다.
반면 많은 선한 일들은 육의 결과로도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의 결과인 선한 일들은 의롭지 않습니다.
이사야는 그것들을 더러운 누더기라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것은 죄입니다. 그러나 죄가 모두 악한 것은 아닙니다.
육체의 결과는 그것이 선해 보이든 악해 보이든 모두 죄입니다.
오직 성령만이 의로움을 낳습니다.
바울은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라고 로마서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소욕은 하나님의 적입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소욕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는 육신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일은 그 삯을 얻습니다.
로마서 6:23장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 성령의 열매는 우리를 율법 위에 올려 놓습니다.
율법은 육신의 본질을 드러내고 그 본질을 정죄하기 위하여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일에 대해서는 율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과 구원받은 사람의 차이는 오직 성령이 그 사람 안에 계시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행동은 일차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행동은 컴퓨터의 모니터나 TV 화면과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드러낼 뿐입니다. 만약 프로그램이 바뀌면, 모니터에 나타나는 것도 자동적으로 바뀝니다.
우리 안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성령이라면, 그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그리고 절제가 될 것이며, 어떠한 율법도 이들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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