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thren in faith

율법이 이스라엘에 주어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에 거역하고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을 본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었지만, 하나님을 몰랐으며 그 분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방식은 그들이 섬기던 나라들의 관습을 따랐으며, 그들은 그들이

머물던 나라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의도하신 성품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율법은 그들이 범죄하였으며, 천성적으로 그들이 부족하며 따라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필요로 하는 자들임을 알게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율법의 효력은 아브라함의 약속된 자손인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만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은 그들을 의롭게 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반대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바울은 이 메세지를 모든 곳에 전파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을 육체는 없나니. 바울 만큼 이 사실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누구였겠습니까? 바울은 지극히 열성적인 유대교인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완전히 지키고자 했으며, 그가 아는 한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그는 율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부지런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의롭게 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의는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직접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세라는

중개인을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전에서 그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죽을까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율법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이 동의한 양방 계약이 되었습니다. 여느 계약이나 마찬가지로, 만약 어느

한쪽이라도 그 계약을 어기게 된다면, 그 계약은 무효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셨지만, 사람들은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약속을 지킬

수 없었고, 그들이 수행해야 하는 계약 사항을 위반하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모세는 그들의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다시 그들에게 전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 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하나님께서 탄식하시는 것을 보십시오.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역자 주: 이 부분은 영문 성경에서는
탄식조로 해석되지만 한글 성경에서는 그렇게 해석되기 힘들게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애초부터 사람의 마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음이 변화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이

주어지는 과정에서 중개인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율법이 양방 계약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한 쪽은 천성적으로 이 계약을 지킬 수가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요구한 것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모든 조항을 전부 지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