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가 낳은 분열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라는 구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바울이 고린도서에서 언급한 “육체의 가시”가 일종의 안질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이 추측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이 눈이라도 빼어 주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단순히 갈라디아인들과 바울의 관계가 얼마나 좋았는 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바울과 갈라디아인들은 서로 반목하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은 종종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해도 그들의 육체가 기뻐하는 어떤 전통이나 교리를 수용하고 있을 때, 이러한 생각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이것은 그러한 반론이 매우 성경적인 것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갈라디아인들의 사이를 이간질 한 거짓 교사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에 대해서는 염려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러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갈라디아인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기꺼이 받아들인 결과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