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사도 베드로, 이방인의 사도 바울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하려 함이라
카톨릭 신학자들은 베드로가 로마 카톨릭의 첫번째 교황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비록 카톨릭 교회의 전통은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적인 근거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교황이라는 직책이 참된 교회에 있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하늘과 이 땅의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십니다. 그리고
로마인들에게 복음은 전파하고 교리를 정립한 사도는 베드로가 아니라
바울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아닌 바울이 로마서의 저자였지요.
예루살렘 모임에서 모든 사도들은 바울과 바나바에 대한 성령의 특별한
명령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참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러한 승인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율법과 복음의 메세지에 대해서 혼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하나님께 받은 참된 가르침을 전한다는 사실을 다른
사도들이 인정하였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 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 분은 길이자 진리로서, 그리고 생명으로서
오셨습니다. 그 분은 진리를 전하셨을 뿐 아니라, 그 분 자체가 진리이자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그 분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셨고, 가난한
자의 친구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진정 그 분을 따른다면, 그 분과 같은
마음이 사도들과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머무를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