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자와 속은자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갈라디아 성도들이 복음을 이해했으며 삶을 변화시키는 진리를 이해했다는 것에 대해서 바울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갈라디아인들의 반응에 바울은 매우 기뻐했으며, 그들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바울은 주님안에서 단순히 친구가 아닌 형제와 자매들을 얻었습니다.
갈라디아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고, 구경꾼이 아닌 선수로서 경주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잘 달렸습니다.
그런데 적들이 도움을 주는 자로 위장하고 나타나서 갈라디아인들을 현혹시키고 방해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율법주의의 논리를 들고 왔습니다.
어떤 규칙이나 법을 지키지 않고서 어떻게 사람이 성스럽게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이었고, 겉으로는 신실한 모습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열성적이었으며, 영적인 열기로 충만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적합한 것들처럼 보였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희생적이었고, 진정한 영적인 경주에 필요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셀 수 없는 성경 구절들이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사실 구약 성서 전체가 그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들이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속이는 자들은 쉽사리 성경의 논리를 이용하여 거짓된 가르침의 근거로 삼고는 합니다.
그때 그러했듯, 지금도 달리는 이와 방해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 율법주의자들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성경적인 것 같았더라도, 바울은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그 교사들과 그들의 가르침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율법주의적인 태도는 사람의 삶에 스며들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그의 관점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빠르게 전해집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자신의 노력을 추켜세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그 분의 일에서 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자 합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쓸때 그는 속이는 자와 속는자의 두 무리를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갈라디아 성도들 안에서 일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실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갈라디아 성도들로 하여금 갈팡질팡하게 만든 장애물을 놓은 자들이 그들의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갈라디아 성도들의 마음을 지키셔서 그들이 완전히 변심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에게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유다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여호와의 증인, 카톨릭, 몰몬, 영지주의 등등의 집단 안에도 현혹된 그리스도 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양이고 그들은 그 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 분을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이단 집단에서 이끌어 내셨는가를 이야기 합니다.
많은 경우, 그들의 이단 집단에서의 경험은 그들이 효과적으로 전도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도 역시 갈라디아인들을 위협하는 율법주의에서 이끌어 내어진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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