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섞인 메세지가 초래한 혼동
오늘날에도 구약과 신약에 대한 혼동은 성도들 사이에서 분열과 반목,
그리고 혼란과 구속을 야기합니다.
유대인은 율법을 따라 살고 율법에 따라서 정죄를 받습니다. 이방인은 율법
없이 살고 율법 없이 멸망합니다. 성경이 말합니다 …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부터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안에 있는 우리는 새 계명에 속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는, 베드로의 시대에도 그랬듯이, 신약의
계명을 구약의 계명에 추가된 또 하나의 계명으로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고, 각종 예식과 절기를 지키는데 소모됩니다. 만약 그들이 이런
것들을 지키지 못했을 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말지요.
바울이 베드로의 동요함을 목격했을 때, 그는 확신을 가지고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