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조건 없는 사랑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편지 쓰는 일은 바울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바울은 그의 제자나 다른 이로 하여금 그의 말을 받아 적게 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바울의 몇몇 서신서에 따르는 추신들은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그의 육체의 가시가 그의 눈과 관련된 것이었을 거라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며, 바울은 여기서 이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바울이 얼마나 이 편지의 내용이 중대한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직접 이 편지를 쓴 것은 그가 갈라디아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했으며 얼마나 진심으로 염려하는 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중한 친구였던 어린 형제들을 빼앗기고,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육체의 모양을 내려하는 자들이 갈라디아 성도들로 하여금 바울이 거짓된 종교 지도자라고 믿게 한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바울의 글씨는 그가 이 긴급한 편지를 얼마나 어렵게 썼는지를 나타냅니다.
비록 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경멸하게끔 되었지만,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과연 갈라디아 성도들이 눈을 떠서 그들의 새로운 친구들이 다른 종교적인 목적을 가진 사기꾼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까요?
바울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그 거짓 교사들의 의도를 들춰내고, 갈라디아인들을 깨우쳐야 했습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복음의 진리에 대한 대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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