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진리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왔습니다.
그 분께서는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시고, 그것을 새로운 피조물을 위한 새로운 언약과 대체하셨습니다.
율법 (구약 성서)은 단지 옛 사람(육신)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옛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5:28에서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행동에 관한 모세의 율법과, 영에 대한 새로운 언약인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구분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예로 드신 사람은 외면적으로는 모세의 율법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속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의 외면적인 경건과는 상관없이 그는 이미 마음에서 간음을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을 예수님의 법이 모세의 율법보다 더 엄격하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또 다른 더 엄격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율법은 우리 마음 속의 죄를 없앨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는 더 엄격한 율법을 받은 것이 아니라, 변화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너는 간음하지 말지어다… 라고 엄중하게 경고하지만, 예수님안에 계신 하나님의 은혜는 너는 간음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죄가 더 이상 너를 지배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약속하십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움은 돌판에 적혔습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의 마음판에 적혀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바울은 이렇게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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