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언약은 동시에 존재하지도 그럴 수도 없음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종의 신분으로 태어나고 자라난 사람은 자유가 주는 축복과 그에 따르는 책임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창세기와 그 이후에 계속 명확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성령과 육신 사이에 존재하는 마찰을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삭이 태어나는 이야기는 하갈과 이스마엘이 추방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바울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단순히 아이의 장난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것을 박해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라의 청에 대해 이스마엘의 편을 들었을 때, 하나님꼐서는 사라의 편을 드시고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말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서 보여주시는 것은 신약 성서의 가르침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하갈은 율법을 상징하고, 이스마엘은 율법을 따라서 난 자를 뜻합니다.
육신의 열매는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사라는 신약 성서의 은혜, 율법보다 훨씬 앞선 하나님의 약속을 상징합니다.
이삭은 성령을 따라서 난 자이고, 하나님의 약속의 열매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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