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도에 구원받은 김보성 형제라고 합니다.
대한예수교침례회에서 구원 받고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정말 궁금한 게 하나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거듭나고 신앙생활 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많은 고민 끝에 선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소망을 두게 되었습니다. (거듭나게 되면 주님을 위해 살려고 하는 마음이 없다는 게 이상하지만요)
현재 저는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고 나이는 27입니다.
2년 뒤에 제대를 한 뒤에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고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나라에 들어가서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위해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교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 또한 따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딕 욕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음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없기에 목숨을 내려 놓고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나라에서 주님에 대해서 증거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길을 가기에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제가 그 길을 가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고 싶기에 문의를 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저로서는 부끄럽지만 답변을 꼭 듣고 싶습니다.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Answer:
Dear Kim, Bo Sung. Greetings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od promised that if we would delight ourselves in the Lord, he would give us the desires of our heart.(Ps.37:4) It seems evident that he has given you a desire of heart to glorify him in ministering the gospel to the unreached. Before you think of formal training, think about the training that only God can give you. God may lead you to a formal training program, but that will be of little value to you if you are not availing yourself of the things that God has given you. So let’s talk about them first.
1. The Word. Listening to preachers, reading books, etc., although sometimes helpful and edifying, is not the same as being in the Word. The Bible says, “All scripture is given by inspiration of God and is profitable for doctrine, for reproof, for correction, for instruction in righteousness, that the man of God (that’s you Bo Sung) may be perfect (complete, mature), throughly furnished unto all good works”(2 Tim. 3:16).
We tell people this all the time, but many do not take it seriously; so they read the Bible a little bit, then they read commentaries or other books, or ask preachers, and soon they are not hearing from God, they are hearing from men. In that way they never become throughly furnished or equipped. Please don’t do that. Seriously begin to prayerfully read your Bible. Read all of it from Genesis to the Revelation. If there is something you do not understand, don’t immediately ask someone to explain it to you. Pray about it, lay it aside and expect God to reveal it to you at some later reading. Absorb what God reveals to you and obey it. He will teach you “precept upon precept, precept upon precept, line upon line, line upon line, here a little and there a little” (Isaiah 28:10). Every day (perhaps early in the morning when it is quiet) get alone with your Bible and read consecutively through it (even the boring parts; even the hard-to-understand parts; don’t skip over anything) and spend time talking to God about his word with a heart ready to be taught and changed. That will be the foundation of your message and your ministry in time to come.
2. Prayer. This is essential because it is only God who can do the work. We must be totally dependant upon him; and when he does something through us or in answer to our prayers, we must give him all the glory and praise. When you pray, thank him for everything, good and bad. Praise him for who he is and what he does; petition him for the needs of others as well as your own; intercede for the lost and for those who are trying to reach them.
3.Witness. Speak openly of the Lord, and share the gospel wherever the opportunity presents itself. Be sure that your lifestyle agrees with what you say. Do not allow hypocrisy to blunt your testimony to the world. Jesus said, “If any man will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Luke 9:23).
During the next two years of military service, if you will do these things, you will find yourself largely equipped for the service God has in mind for you, God may reveal to you where he wants you to be and what he wants you to do. If his plan includes formal training, he will direct you to the program in which he would have you participate. Please be careful of the type of training that confers titles and makes you a clergy man. Living for Jesus is not a religion, it is a life which reproduces life in others.
When the time comes for training, if God should lead you that way, I am sure he will direct you to some godly training program there in Korea through your local church or, contact us at SFMI and perhaps God will allow us the privilege of helping you reach your goal. In the meantime consistently fellowship with saints who love the Lord (Heb. 10:24,25).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again. In Christ, Dick York.
답변
사랑하는 김보성 형제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호와 안에서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시 37:4).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마음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려는 마음의 소원을 주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공식적인 훈련에 대해서 생각하지 이전에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형제님에게 줄 수 있는 훈련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공식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인도하실 수도 있으나, 형제님께서 형제님 자신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에 열어놓지 못하신다면 그런 훈련이 형제님에게 큰 가치를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말씀. 비록 때때로 유익하고 덕이 됩니다만 설교자의 설교를 듣는 것, 책을 읽는 것 등은 말씀 안에 있는 것과 정확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성경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는 보성형제이겠죠) 온전케(완전케, 성숙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여 함이니라”(딤후 3:16)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항상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은 조금 읽고 주석이나 다른 책들을 보거나 아니면 설교자들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나 이내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듣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듣게 됩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절대로 온전케 되거나 준비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진지하게 기도로써 형제님의 성경을 읽기 시작하십시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이 읽으십시오.
형제님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설명해달라고 다른 사람에게 곧장 뛰어가지 마십시오.
그에 대해서 기도하시고, 곁에 제쳐두고, 이후에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형제님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시기 기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형제에게 밝혀 주시는 것을 흡수하고, 그것에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씩(사 28:10)” 가르치실 것입니다.
매일 (아마 이른 아침 조용할 때겠지요) 홀로 성경을 가지고 일관되게 읽으십시오.
(지루한 부분일지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것이든지 그냥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르침을 받고 변화될 준비를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십시오.
그것이 다가올 미래에 형제님의 설교와 사역에 기반이 될 것입니다.
2. 기도. 하나님께서만이 일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필수불가결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나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무언가를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형제님께서 기도하실 때, 좋거나 나쁘거나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 드리십시오.
그분의 어떠하심과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를 인하여 찬양 드리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또한 형제님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간구하십시오.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과 그들에게 전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십시오.
3. 전도. 주님에 대해서 숨김없이 이야기 하시고, 기회가 나타날 때면 언제든지 복음을 전하십시오.
형제님의 삶은 형제님께서 말하시는 것과 분명히 일치해야 합니다.
위선이 세상을 향한 형제님의 증거를 무디게 만들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기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년 동안의 군생활 동안 형제님께서 이와 같은 일을 하신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형제님을 위해서 가지고 계신 사역을 위해서 굉장히 준비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이 어디 있기를 원하시는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밝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공식적인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참여시키길 원하시는 프로그램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떤 명칭을 수여하거나 형제님을 성직자(사역자)로 만드는 훈련 유형에는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삶은 종교가 아닙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 안에 생명을 낳는 일입니다.
훈련이 필요한 시기가 왔을 때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그런 방향으로 이끄시기 원하신다면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형제님의 지역교회를 통해서 한국에 있는 경건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니면 저희 믿음의 방패 선교회에 연락해주세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형제님이 형제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특권을 허락하실지도 모릅니다.
이러는 동시에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교제하십시오(히 10:24, 25).
다시 연락을 받기 기다리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딕 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