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제3호―――――그리스도인을 위한 주제별 양육서신
시 험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에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발견한 이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형제(자매)라 부를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히2:11)
성경말씀 가운데서 예수님께서도 친히 우리를 형제(자매)라 부르기를
주저치 않았습니다.(마23:8)
또한 성경말씀은 말하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고후5:17).
아마 이 사실이 당신 생활 가운데 일어났다는 사실을 지금쯤 깨닫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2호 서신에 구원 얻은 후 차이점에 관해 말씀드렸는데 당신께 축복이 되셨는지 아니면 문제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문제점은 언제든지 편지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그리스도인의 시험에 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로마서 8:31-39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읽으셨습니까? 이 말씀을 보면 "그 누구도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는 힘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한 적(원수)을 가졌습니다.
당신이 구원받기 전에는 사단이 당신의 상전이었습니다.
그는 당신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당신은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되어(골1:13)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위해서 당신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님의 뜻에서 멀어지거나 불순종하게 되면 당신 스스로가
사단을 즐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 누구를 막론하고 시험해 볼 것입니다.
1. 시험이 와도 놀라지 마십시오.
1) 당신에게 오는 시험은 모든 사람이 다 당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 시험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도 능히 이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미쁘시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하는 시험을 다 알고 계심으로
우리가 홀로 시험을 당하게 내버려두시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충실히 돌봐주십니다.(히4:16)
3)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힘에 겨운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강한
시험이 당신에게 닥쳐도 우리가 확실히 알 것은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신다는 약속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항상 피할 길을 주십니다. 지금 곧 고린도전서 10:13 말씀을 찾아주십시오.
읽으셨습니까? 이 말씀을 이 시간 바로 외우십시오.
이 말씀은 당신 마음에 숨겨둠으로써 사단이 당신을 노려 죄악을 짓게 하거나 용기를 잃게 하는 시험을 꾀할 때 가장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2. 예수께서도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시험을 당하셨다 하면 어떤 그리스도인은 놀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도 시험을 받았습니다.(눅4:1-14, 마4:1-11)
1) 사단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가지고 예수님을 움직여 보려고 시험했습니다.
① 하나님께서 떡을 주시지 않을 때 사단은 떡을 기지고
② 마귀를 섬김으로 부와 권세를
③ 높은 권세, 지위, 혹은 나를 시위하게 하고 위와 같이 사단은 예수님의 육신을 만족케 하려고 시험했습니다.
2) 그러나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단을 대항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로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사단은 하나님 말씀에는 감히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도 사단은 동일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을 시험합니다. 요한1서 2:16 말씀을 읽어보십시오.
① 육체의 정욕, 즉 경제적인 문제
② 안목의 정욕, 즉 종교적인 문제
③ 이생의 자랑, 즉 정치적인 문제
이 세 가지 유혹은 사람의 어린 날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또는 인류의 야만시대부터
문화시대까지의 모든 시대, 모든 계급에 있어서 각양대로 유혹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강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활에 어떤 약점이 있을 때 사단은 그 기회를 틈타 유혹해서 실망케 하여 승리의 신앙생활을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무기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성경입니다.
사단을 이기려고 아무리 내 힘으로 힘쓰고 노력해도 이길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말씀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시편 119:11 말씀에는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3. 예수님은 왜 시험을 당해야 했습니까?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사단을 어떻게 물리치느냐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즉, 말씀을 사용하므로)입니다.
2) 그가 친히 시험을 겪고 이김으로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우리를 이해하고 그의 자비와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히2:18, 4:15-16을 읽어보십시오)
4. 왜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 당하게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시험 당하신 것에 대해 읽었습니까? 못 읽으셨다면 지금이라고 읽으십시오(눅4:1-14)
1) 13절에 예수님께서 성경(구약)에 기록된 말씀으로써 사단의 시험에 대항했을 때 사단은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야고보서 4:7을 읽어보십시오.
2) 14절에서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돌아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그 시험을 이기도록 성령의 권능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적으로 강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알고 계심으로 우리를 시험으로부터 멀리 떠나게 하기 보다 이 시험을 당하게 하여 이를 능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으로 강하여지고 따라서 시험을 이겨내는 힘이 우리에게 첨가됩니다.
5. 내가 과오를 범하고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죄를 이겨내는 힘을 주셨을 지라도 가끔 그 힘을 사용치 못하거나 아니면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난 다음 그것이 죄였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을 때 사단은 이것을 미끼로 당신을 낙심케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하실 것은 구원받은 우리가 과오를 범하고 죄를
지었을지라도 지옥은 결코 가지 않습니다.
사단은 나를 시험과 올무로 낙심시켜서 나로 하여금 주님을 나타내지 못하게 함으로써 다른 이웃이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일에 성공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오와 실수로 지옥에는 가지 않을지라도 주님과 교제가 끊어지게 됩니다.
주님과 교제가 없으면 신앙에는 힘을 잃습니다.
6. 결코 사단에게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내어쫓지 않습니다.(요10:28, 6:37 말씀을 읽으십시오)
당신이 범한 죄는 하나님과의 행복한 교제를 방해할 것이나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 요한1서 1:8-2:2까지 보십시오.
이 말씀에서 내 과오와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결코 완전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육신을 기지고 있는 이상 나는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내 잘못을 마음 중심으로 깨닫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자백할 때 주님은 용서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할 일 :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자백하는 것.
·그가 하시는 일 :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즉시 우리의 잘못을 완전히 씻어주심
당신이 참된 마음으로 자백하면 그는 즉시 용서해 주시며 비로소 당신은 깨끗함을 얻어
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백과 회개를 잘못 이해하고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회개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고 자백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회개는 일생에 한번이고 자백은 매일매일 생활에서 따르는 것입니다.
회개는 사단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중생을 말하고, 자백은 하나님의 아들 된 즉, 중생한 자들이 생활의 잘못을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곧 요한1서 1:9을 암송하십시오.
이는 사단을 물리치는 또 하나의 무기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맺겠습니다.
다음 편지 보낼 때까지 하나님의 축복을 빕니다.
그리고 의문되는 점은 언제나 질문해 주십시오.
끝으로 성경을 항상 규칙적으로 읽을 것과 부탁드린 성경구절을 암송하시고 종종 소식을 주시기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고후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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