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제23호 양육서신
전 도 (1)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에게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번 편지부터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전도에 관해 말하기 시작했고 또 믿는 자는 열매를 맺는 것이 책임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주 예수를 믿도록 하는 어떤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생활 모두가 복음을 나타내는 간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1:5)고 했습니다.
바울은 특히 1:2에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권고하고 있습니다.(살전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명하시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한 교제를 갖고 열매를 맺으며 또 그 열매들이 항상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1:5을 다시 보면서 연필과 공책을 다시 준비하십시오. 그 구절에서 복음이 그들에게 어떻게 전해졌는지 다섯 기지의 측면을 열거해 보십시오. 반드시 찾아서 기록해 보시고 그 후에 다음을 계속해서 읽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지요? 이런 것을 가끔 시키는 것은 당신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니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을 스스로 펴서 읽으면 공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쉽사리 찾으셨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여기서 마지막의 것은 환언하면 우리의 생활이 바로 증거와 전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첫째, 말로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4:2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전파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베드로전서 3:15에서는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편에서도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훼방하는 자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뢰함이니이다”(시119:42)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담겨져 있는가에 따라 우리들의 입술이 준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12:34)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새롭게 받아 분변하여 항상 그 말씀 속에 살아야 하며 무슨 문제가 있든지 성경 말씀에 비춰보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즉,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상고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17:11)
① 누구에게 말합니까? 그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즉, 주님은 “...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② 어디서 말합니까?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 경건한 사람들 또한 시장거리에서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고(행17:17) 또 공중집회소 등지에서도 말했습니다.(행17:22) 또 공중 앞에서도 각 집을 다니면서도 담대히 전했습니다.(행20:20)
다음 서신에서는 데살로니가전서 1:5에 있는 전도의 다음 단계에 관해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담대히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행4:29) 과실을 많이 맺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또 소식드릴 때까지 주 안에서 평강 가운데 아름다운 증거의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